아이들과 겨울 방학 때 다녀온 보라카이
벌써 2년전 여행이되었다.
칼리보 공항에 도착해 한시간 반정도 차를 타고 이동(도로 상태는 여전히 좋지 않았다)
-> 까띠끌란 선착장에서 보트를 타고 20분 정도 이동 -> 깍반 선착장에 내려서 트라이시클로 호텔이동.
보라카이 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2시였다.
20대에 갔던 보라카이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아이들과 꼭 다시 와보고 싶었지만
긴 여정 때문에 망설이다 아이들이 초등 고학년에 되어 다시 갈 수 있었다.
세계3대 해변인 화이트 비치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도착한 날 아침은 날이 흐렸다. 우리가 여행 갔던 때에 보라카이도 이상 기후 때문에
1~2월 건기임에도 비가 자주 내렸었다.
10박11일 일정으로 갔지만 있는 내내 날씨가 좋지 않을까봐 걱정을 했었다.

둘째날도 살짝 흐리긴 했지만 전 날보다는 해가 비치는 시간이 있어서 바다에서 놀만했다.
둘째날 부터는 화이트 비치 바로 뒷 편에 있는 호텔을 잡아서 바다에서 하루 종일 놀았다.


셋째날 부터는 이렇게 맑은 하늘이 계속 되어 보라카이에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딸은 보라카이의 시내라고 할 수 있는 D mall에서 머리 땋기를 했는데
모래놀이에 심취해 가르마 사이사이가 다 화상을 입는 줄도 모르고 놀았다. ㅠㅠ
머리 감고 빗을 때마다 아프다고 난리가...
꼭 뚜껑이 있는 모자를 써야한다.



너무나 평화로웠던 화이트 비치의 노을 매일 저녁 이 노을 바라보는게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뒤로 D mall 의 불빛이 밝았지만 밤하늘에 별들이 많이 보였다.
9시까지도 해변을 산책하기가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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