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끝난 토요일 제주에서 차를 싣고 완도로 오는 배면을 이용했다.
완도 -> 제주행 배를 타보고 의자도 힘들었던 터라 기존 2등 일반실 예약을 변경해야 했다.
우리는 여객선 닷컴을 통해 예약을 해서 전화로 예약 변경을 요청 했으나 당일 변경은 놉!
침대 두개가 있는 특등실은 사이트에서 판매하지 않았다.
실버클라우드호의 2등 객실은 18인~25인까지 다양한 크기의 객실이며 오픈형 마루 타입이다.
한일 고속에 문의해보니 특등실 한 자리가 남아있었다.
당일 예약을 변경하는 방법은
기존 표는 예약한 사이트에서 변경이 안되니 먼저 여객선 닷컴에서 4인 가족중 2명의 표를 취소한 후
(수수료는 50% ㅜㅜ)
한일고속에 전화해(당일 사이트 예약 안됨) 특등실을 예약했다. 결재는 터미널 내에 매표소에서 했다.

완도에서 올 때 처럼 동승자는 내리고 차량을 먼저 선적하고 배에 탑승했다.
설연휴라 그런지 이용객이 꽤 많았다.
그날 제주도는 파도가 2~3.5m 였고 특등실로 변경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리 멀미약을 먹었지만 높은 파도에 배가 많이 흔들렸고 계속 누워서 왔다.






제주 바다를 벗어나 한시간 쯤 뒤부터는 파도가 잠잠해져 배가 많이 흔들리지는 않았다.
날씨가 좋을 때는 2시간 30분 쯤은 배안들 구경하고 매점도 들러 간식도 사먹으면 금방 지나갈텐데,
날씨가 궂은 날에 침대칸에서 누워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특등실은 4인이 이용하기에도 충분했다 팁은 4인 가족중 2인은 특등실로 예매를 하고
나머지 2인(소아나 유아 우선)은 3등실로 예매한후 특등실에서 함께 머무는 것이다.
특히 새벽 배편을 이용할 경우 특등실을 추천한다.
밤 10시 10분 완도 도착이라 아이들도 미리 씻을 수 있었고,
개별 화장실을 우리 가족은 너무도 잘 이용했다.
침대도 편안하고 침구도 깨끗했다

10시 10분에 완도항에 도착해 차량을 내리기 까지 약 25분이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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